Soyang River Dam & Cheongpyeongsa

소양강댐&청평사

자동차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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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댐&청평사

Soyang River Dam & Cheongpyeongsa

소양강댐&청평사

자동차로 53분

소양호는 동양에서는 가장 크고, 세계에서는 네번째로 큰 사력댐으로 춘천, 홍천, 양구, 인제군에 접해 있어 내륙의 바다로 불리워집니다. 1973년 10월에 준공된 이 댐은 높이 123m, 길이 530m, 저수량 29억톤, 발전용량 20만kw/h로서 춘천, 경기, 서울지역의 생활용수, 농업, 경공업, 홍수조절에 크게 기여하는 다목적댐이다. 양구, 인제까지 60km의 긴물길을 따라가는 관광쾌속선이 내설악까지 이어주고 있으며, 빙어, 향어, 송어등 민물낚시터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 청평사 ]  - 차량으로 53분 거리

소양호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0분쯤 호수를 가르고 가면, 아름다운 오봉산(779m) 기슭에 포근히 안겨 있는 청평사가 나타납니다.

고려 광종(973년)때 영현선사가 처음 세웠습니다. 고려 선종 6년(1089) 과거에 급제했던 이자현은 관직을 버리고 이곳 청평산에 들어와 선(禪)을 즐기며 은둔했습니다. 그는 청평사 주변에 자연경관을 살린 대규모의 정원을 가꾸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정사각형 모양이 되도록 사다리꼴로 석축을 쌓고 계곡물을 끌어들여 연못을 만들고, 연못에 오봉산이 비치도록 했습니다. 조선 명종 때 보우선사가 중창 복원하였습니다. 

청평사는 높이 9m 에 아홉가지의 소리를 낸다는 구성폭포와 유리알처럼 맑은 물과 주위의 경관이 빼어난 청평사계곡을 끼고 있습니다. 현재는 보물 164호인 회전문과 3층석탑 등이 남아 있습니다.